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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그림책 읽기237

한글 그림책 추천 <나는 두 개, 너는 한 개> 안녕하세요. 우주의 책세상의 우주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그림책은 외르크 뮐레의 입니다. 표지를 보니 곰과 족제비가 식탁을 사이에 두고 서 있습니다. 식탁에는 버섯 세 개가 놓여 있고요. 어떤 이야기일까요? 곰이 집에 가는 길에 버섯 세 개를 발견했어요. 집에 오자 족제비가 신이 났어요. 족제비는 버섯을 다듬고 살짝 구워서 소금과 후추로 맛있게 양념했어요. 묵직한 프라이팬에 버섯을 담고 파슬리를 톡톡 뿌려서 잘 익혔어요. 곰이 버섯을 나누었어요. "한 개는 네 것, 한 개는 내 것. 그리고 나는 한 개 더." 곰이 말했어요. "이게 옳아. 난 몸집이 크니까 많이 먹어야 하거든." 족제비 생각은 달랐어요. "한 개는 내 것, 한 개는 네 것. 그리고 내가 한 개 더. 이게 옳지! 난 몸집이 작으니까 더 .. 2023. 7. 4.
한글 그림책 추천 <진정한 챔피언> 안녕하세요. 우주의 책세상의 우주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그림책은 레자 달반드의 입니다. 표지를 보니 한 남자가 소파 위에 앉아 있습니다. 긴장한 듯 보이고요. 어떤 이야기일까요? 압틴은 몰레스키 집안에서 태어났어요. 몰레스키 집안사람은 모우가 스포츠 챔피언이었지요. 압틴은 다른 식구들과 아주 달랐어요. 운동을 잘하지도 못했고, 챔피언이 되고 싶지도 않았어요. 심지어 다른 식구들처럼 입 위쪽에 점도 없었지요. 식구들은 압틴이 갓난아기일 때부터 자기들처럼 훌륭한 운동선수가 되게끔 애썼어요. 아버지는 늘 말씀하셨지요. "압틴, 넌 당연히 우리 집안사람 모두의 자부심이 돼야 해. 트로피도 척척 받아 오고, 금메달도 주렁주렁 목에 걸어야 돼. 진정한 몰레스키, 진정한 챔피언이 되어야 한다고!" 압틴은 배워야 .. 2023. 7. 1.
한글 그림책 추천 <바다사자의 섬> 안녕하세요. 우주의 책세상의 우주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그림책은 유영초의 입니다. 표지를 보니 바다사자들이 보입니다. 어떤 이야기일까요? 커엉! 끄엉! 독도는 오늘도 시끌벅쩍합니다. ㅂ다사자들이 신나게 헤엄칩니다. 꽁치와 멸치 떼가 후다닥 달아나고 바다풀이 하늘거립니다. 어부들이 처음 찾아온 날 대왕 바다사자는 조심스럽게 어부들을 지켜봅니다. 대왕 바다사자의 새끼가 겁도 없이 휘파람 소리를 따라갔기 때문입니다. 어부들은 귀여운 아기 바다사자를 보고 웃음을 터트립니다. 금세 바다사자들과 어부들은 친구가 되었습니다. 얼마 후 커다란 배가 나타났습니다. 어부들이 타고 왔던 고깃배보다 훨씬 더 컸습니다. 크어엉! 대왕 바다사자가 커다랗게 외쳤습니다. 바다사자들은 서둘러 물속으로 뛰어들었습니다. 배에서 내린 .. 2023. 7. 1.
한글 그림책 추천 <기분을 말해 봐!> 안녕하세요. 우주의 책세상의 우주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그림책은 앤서니 브라운의 입니다. 표지를 보니 한 아이(?)가 줄을 타고 있습니다. 재미있어 보이고요. 어떤 이야기일까요? 기분이 어때? 음, 다 재미없어. 가끔은 세상에 나 혼자만 있는 것 같아. 정말 정말 행복할 때도 있어. 슬플 때도 있지만.... 머리끝까지 화가 날 때도 있고, 혼날까 봐 걱정이 될 때도 있어. 이게 뭘까 궁금했다가 어, 깜짝 놀랄 때도 있지. 하늘을 걷는 것처럼 자신만만하다가, 숨고 싶을 만큼 부끄럽기도 해. 곰곰이 생각할 때도 있지만, 그보다는 신이 날 때가 훨씬 많아! 꼬르륵, 배가 고팠다가..... 배가 불러 기분이 좋아지기도 해. 그런데 지금은 졸려. 너는 어떠니? 기분을 말해 봐! 우리 아이들의 지금 기분은 어떨.. 2023. 6. 30.
한글 그림책 추천 <고무줄은 내 거야> 안녕하세요. 우주의 책세상의 우주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그림책은 요시타케 신스케의 입니다. 표지를 보니 한 아이가 고무줄을 가지고 있습니다. 표정은 비장해(?) 보이고요. 어떤 이야기일까요? 앗! 고무줄이다. 엄마! 엄마! 이 고무줄 버릴 거야? 있잖아, 이 고무줄 나 주면 안 돼? 응? 그래. 가져. 신난다! 고무줄이 생겼다! 이 고무줄은 내 거야! 난 정말 갖고 싶었어. 나만의 것을 '오빠한테 물려받은 것'이 아니고, '다 같이 사이좋게 쓰는 것'도 아니고, '잠깐 빌린 것'도 아닌, 나만의 것을. 이 고무줄은 내가 가지는 거야. 이제 내 거야. 내가 마음대로 해도 되는 거지? 멋지지 않아? 누구의 것도 아닌 나마의 고무줄이야! 오늘은 같이 목욕하는 거야. 물론 밤에는 같이 자야지. 어른이 되면 .. 2023. 6. 30.
한글 그림책 추천 <따끈따끈 찐만두씨> 안녕하세요. 우주의 책세상의 우주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그림책은 심보영의 입니다. 표지를 보니 만두가 무척 행복한 표정을 짓고 있습니다. 무슨 일일까요? 여기는 찜통마을, 찐만두 씨가 사는 곳이에요. 몯 더워! 더워! 하지만 찐만두 씨는 끄떡없어요. 오늘은 외출하는 날. 단무지를 넉넉하게 싸고 간장 주스도 챙겨요. 만두피는 따끈따끈한 김이 새어 나오지 않게 꼭꼭 감싸고, 출발! 엇, 찐만두 씨 얼굴이 빨개졌어요! 찐만두씨가 후끈후끈기차를 타고 찜통마을을 떠나요. 후끈후끈기차가 시원하게 달리다 보면 냉동마을에 도착합니다. 오들오들 찬 공기에도 찐만두 씨는 끄떡없어요. 눈 넘고 얼음 건너 도착한 작은 냉동집에는 찐만두 씨 할머니가 살아요. 이렇게 쉰만두가 될 수는 없다며 얼마 전 냉동만두가 되셨거든요. .. 2023. 6. 29.
한글 그림책 추천 <내 키가 더 커!> 안녕하세요. 우주의 책세상의 우주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그림책은 경혜원 님의 입니다. 표지를 보니 악어가 나무에 기대고 서 있습니다. 호랑이와 토끼, 다람쥐는 구경을 하고 있고요. 어떤 이야기일까요? 내 키가 더 커. 아니야, 내 키가 더 커. 아니야, 내 키가 더 커. 아니야, 내 키가 더 커. 아니야, 내 키가 더 커. 아니야, 내 키가 더 커. 아니야, 내 키가 더 커. 으으으... 어쩌죠? 곰이 화가 난 거 같은데요. 오늘도 아이들에게 그림책을 읽어 주세요. 우리 아이들의 미래가 달라집니다. 2023. 6. 28.
한글 그림책 추천 <치과 의사 드소토 선생님> 안녕하세요. 우주의 책세상의 우주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그림책은 윌리엄 스타이그의 입니다. 표지를 보니 생쥐 치과의사 선생님이 보입니다. 생각을 하고 있는 듯이 보이고요. 어떤 이야기일까요? 치과 의사 드소토 선생님은 이 고치는 솜씨가 아주 좋았어요. 그래서 늘 환자들이 줄을 섰지요. 선생님은 자기와 몸집이 비슷한 두더지나 얼룩다람쥐 같은 동물들은 치과 의자에 앉혔고요, 몸집이 큰 동물들은 바닥에 앉혔어요. 그러면 선생님이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서 치료해 주었지요. 몸집이 아주 큰 동물들은 특별히 마련된 방으로 갔어요. 거기서 선생님은 조수가 당겨 주는 도르래를 타고 환자 입까지 올라갔지요. 아참, 조수는 바로 선생님의 부인이랍니다. 드소토 선생님은 몸집이 큰 동물들에게 특히 인기가 있었어요. 큰 동물.. 2023. 6. 28.
한글 그림책 추천 <마법의 나무 보자비> 안녕하세요. 우주의 책세상의 우주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그림책은 다이앤 호프마이어의 입니다. 표지를 보니 사자와 뱀이 보입니다. 이야기를 나누는 것 같아 보이기도 하구요. 어떤 이야기일까요? 먼 옛날, 마른 바람이 아프리카 평원을 훑고 지나갔어. 비는 한 방울도 내리지 않았어. 풀은 시들고, 나무는 죽고, 땅은 낡은 가죽 같았지. 코끼리, 기린, 얼룩말, 원숭이, 그리고 거북이가 먹을 걸 찾아 갈라진 땅을 터덜터덜 걸어갔어. 그때 저 멀리 나무 한 그루가 보였어. 정말 신기한 나무였어. 달콤한 망고 향이 나고, 멜론처럼 크고, 석류처럼 즙이 많고, 빨갛게 익은 과일이 주렁주렁 달려 있었지. 하지만 여태 본적 없는 거대한 비단뱀이 나무를 뚤뚤 휘감고 있었어. 어찌나 높이 감았던지 가장 키 큰 기린도 과.. 2023. 6. 27.
한글 그림책 추천 <나의 빨간 공> 안녕하세요. 우주의 책세상의 우주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그림책은 서은영의 입니다. 표지를 보니 강아지 한 마리가 공들 사이에 누워 있습니다. 꿈을 꾸는 듯한 표정이구요. 어떤 이야기일까요? 내 이름은 하나예요. 세상에 하나뿐인 강아지라는 뜻이지요. 빨간 공은 나의 오랜 친구예요. 밥 먹을 때, 화장실 갈 때, 잠들 시간에도 내 곁을 지켜요. 언제나 나와 함께 있어요. 공놀이는 내가 제일 좋아하는 놀이거든요. 우리 할머니와 함께하는 공놀이가 특히 좋아요. 할머니가 공을 던지면 나는 척척 받아요. 요즘은 종종 공을 놓치기도 해요. 욱신거리는 다리 때문이에요. 나는 파도에 밀려가는 빨간 공을 따라 바다로 뛰어들었어요. 어쩌죠? 빨간 공이 바다에 빠졌어요. 과연 하나는 빨간 공을 찾아 올 수 있을까요? 오늘.. 2023. 6. 27.
한글 그림책 추천 <모두 꼬옥 안고 있어요!> 안녕하세요. 우주의 책세상의 우주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그림책은 마누엘라 모나리의 입니다. 표지를 보니 엄마(?)곰 위에 아기 곰, 아기 곰 위에 벌이 꼬옥 안고 있습니다. 어떤 이야기일까요? 숲이 알록달록 가을빛으로 물들었어요. 빨간색, 노란색, 주황색, 갈색, 나뭇잎이 바스락거려요. 아빠곰하고 아기곰은 느릿느릿 숲 속을 걸어갔어요. "아빠, 좀 보세요. 구름이 산을 안고 있어요. 저기 꽃은 자기들끼리 폭 껴안고 있어요. 모두모두 사랑스럽게 꼭 붙어 있는 것 같아요!" "아가야, 이 세상은 전부 다 꼭 감싸 안고 있어." "가스하고 먼지가 서로 꼭 붙어서 별을 만들어 낸단다. 공기와 물, 그리고 흙은 서로를 품어서 우리가 사는 이 지구에 생명을 주지. 바다는 근사한 파도를 일으키며 바닷가를 감싸 주.. 2023. 6. 26.
한글 그림책 추천 <수상해> 안녕하세요. 우주의 책세상의 우주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그림책은 숫카이의 입니다. 표지를 보니...한 아이의의 머리 위에 강아지가 뛰어 놀고 있습니다. 어떤 이야기일까요? 아빠가 만들어 준 초록 주스. 흠, 수상해. 내가 아까 쌓아 둔 블록이 그대로. 아무래도 수상해. 여러 개의 발자국을 따라갔더니 누가 숨었나? 은근히 수상해. 시냇물 징검다리를 건너는데 이 돌 밟아도 될까? 진짜 수상해. 비 오는 날, 연잎 아래 무언가. 쉬잇, 수상해. 부릉부릉 차를 타고 가는데 엄마, 아빠의 뒷모습이..... 흐아암, 수상해. 아이는 자꾸 뭐가 수상하다는 걸까요? 과연 수상하지 않은 게 있을까요? 오늘도 아이들에게 그림책을 읽어 주세요. 우리 아이들의 미래가 달라집니다. 2023. 6. 26.
한글 그림책 추천 <스스로> 안녕하세요. 우주의 책세상의 우주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그림책은 신수지의 입니다. 표지를 보니 한 아이가 소리를 지르고 있습니다. 어떤 이야기일까요? "엄마" 아이는 무엇도 혼자 하지 않아요. 세수할 때도 엄마가 해요. 옷 입을 때도 엄마가 해요. 밥 먹을 때도 엄마가 해요. 노는 것도 엄마가 해요. 그러다 아이는 점점 공이 돼요. 어쩌죠? 아이가 공이 되었어요. 오늘도 아이들에게 그림책을 읽어 주세요. 우리 아이들의 미래가 달라집니다. 2023. 6. 26.
한글 그림책 추천 <세 강도> 안녕하세요. 우주의 책세상의 우주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그림책은 토미 웅게러의 입니다. 표지를 보니 제목 그대로 세 강도(?)가 보입니다. 빨간 도끼를 들고 있고요. 어떤 이야기일까요? 옛날 옛날에 무시무시한 강도 세 사람이 있었대. 강도들은 커다란 검정 망토와 높다란 검정 모자로 온몸을 가리고 돌아다녔지. 첫번째 강도는 나팔총을 가지고 다녔어. 두번째 강도는 후춧가루 발사기를 가지고 다녔고, 세번째 강도는 커다랗고 빨간 도끼를 들고 다녔지. 컴컴한 밤이 되면 강도들은 훔칠 게 뭐 없나 하고 이리저리 돌아다녔어. 사람들은 강도들이 무서워서 벌벌 떨었지. 여자들은 기절했고, 용감한 남자들도 달아났어. 개들도 도망갔지. 강도들은 말 눈에 후춧가루를 뿌려 마차를 세웠어. 도끼로는 마차 바퀴를 부수었고, 나.. 2023. 6. 26.
한글 그림책 추천 <숲속에서> 안녕하세요. 우주의 책세상의 우주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그림책은 마리 홀 에츠의 입니다. 표지를 보니, 코끼리, 사자, 토끼, 그리고 한 아이가 보입니다. 다들 어디론가 걸어가고 있는 것 같은데요. 어떤 이야기일까요? 나는 새 나팔을 들고 종이 모자를 쓰고, 숲속을 산책했습니다. 아주 커다란 사자가 낮잠을 자고 잇었습니다. 사자는 내 나팔 소리에 잠을 깼습니다. 사자가 말했습니다. "어디 가니? 머리 빗고, 나도 같이 가면 안 될까?" 사자는 머리를 빗고 나를 따라나섰습니다. 나는 숲속을 산책했습니다. 아기코끼리 두 마리가 목욕을 하고 있었습니다. 아기코끼리들은 나를 보더니 물장난을 그쳤습니다. "기다려!" 아기코기리들은 귀를 닦으며 말했습니다. 아기코끼리들은 털옷을 입고, 신발을 신었습니다. 그러고.. 2023. 6. 26.
한글 그림책 추천 <초인종을 누르면> 안녕하세요. 우주의 책세상의 우주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그림책은 에이나트 차르파티의 입니다. 표지를 보니 여자아이가 문을 열고 빼꼼히(?) 보고 있습니다. 어떤 이야기일까요? 여기는 내가 사는 아파트예요. 우리 아파트는 층층마다 문이 다 다르답니다. 1층 문에는 자물쇠가 많아요. 이 집에는 고대 이집트 유물이라면 깜빡 죽는 도둑 가족이 살아요. 2층 문은 흙투성이에요. 이 집에는 사냥꾼 할아버지와 애완 호랑이가 살지요. 3층 빨간 문은 바퀴가 지키고 있어요. 이 집에는 곡예사 가족이 살아요. 이 가족은 어떻게 하면 재주를 더 잘 부릴까 늘 궁리하지요. 4층은 언제나 깜깜해요. 과연 4층에는 누가 살까요?? 오늘도 아이들에게 그림책을 읽어 주세요. 우리 아이들의 미래가 달라집니다. 2023. 6. 23.
한글 그림책 추천 <어떤 학교가 좋아?> 안녕하세요. 우주의 책세상의 우주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그림책은 스즈키 노리타케의 입니다. 표지를 보니 한 남자 아이가 책상에 앉아 있습니다. 어떤 이야기일까요? 오늘도 아침 일찍 일어나 가방을 메고 학교에 가요.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근데 잠깐! 매일매일 똑같은 학교는 지루하지 않나요? 가끔은 색다른 학교에 가고 싶어요. 입구에서 폭포가 콸콸 쏟아져 내리는 폭포 학교는 어때요? 아무리 햇볕이 쨍쨍 내리쬐고 날씨가 좋아도 우산을 잊으면 절대 안 돼요. 신발장에 칸칸이 귀여운 새들이 살고 있는 새 학교는 어떨까요? 우아! 오늘은 엄청 바글바글하네. 복도가 스펀지처럼 물컹물컹, 또 얼음판처럼 미끌미끌..... 그런 복도라면 정말 재미있겠지요. 오늘은 어느쪽으로 갈까요? 하지만 길을 잃지 않도록 조심해야 .. 2023. 6. 22.
한글 그림책 추천 <종이 봉지 공주> 안녕하세요. 우주의 책세상의 우주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그림책은 로버트 문치의 입니다. 표지를 보니 여자 아이와 용이 보입니다. 어떤 이야기일까요? 엘리자베스는 아름다운 공주예요. 엘리자베스 공주는 성에서 살았고, 비싸고 좋은 옷도 많았어요. 또 공주는 로널드 왕자와 결혼하기로 되어 있었지요. 그러던 어느 날, 무서운 용 한 마리가 나타났어요. 용은 공주의 성을 부수고, 뜨거운 불길을 내뿜어 공주의 옷을 몽땅 태워 버렸지요. 그러고는 로널드 왕자를 잡아갔어요. 공주는 용을 뒤쫓아 가서 왕자를 구해 오기로 앴어요. 그런데 옷이 몽땅 타 버려서 입을 것이 없었어요. 공주는 사방을 둘러보았지요. 그때 종이 봉지 한 장이 눈에 띄었어요. 공주는 종이 봉지를 주워 입고 용을 찾아 길을 나섰어요. 용을 찾기는 .. 2023. 6. 22.
한글 그림책 추천 <어떤 고양이가 좋아?> 안녕하세요. 우주의 책세상의 우주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그림책은 스즈키 노리타케의 입니다. 표지를 보니 한 남자 아이와 고양이 여러 마리가 보입니다. 어떤 이야기일까요? 언제나 똑같은 길, 언제나 똑같은 곳, 언제나 만나는 똑같은 고양이. 근데 잠깐! 오늘은 매일매일 만나던 고양이와 무늬가 달라요. "매일매일 똑같은 무늬는 지루하지 않아?" 맞아요! 가끔은 색다른 고양이를 만나고 싶어요. 이런 고양이는 어때요? 초록색과 검은색 줄무늬가 있는 수박고양이. 몸을 돌돌 말고 있으면 둥글둥글 잘 익은 진짜 수박 같아요. 태어난 나라를 한눈에 알 수 있는 국기 고양이는 어때요? 한국 고양이, 일본 고양이.... 주변 환경에 따라 몸 색깔을 바꾸는 카멜레온 고양이는 어때요? 지금 여기에 고양이가 몇 마리 있을까.. 2023. 6. 22.
한글 그림책 추천 <파란 도시> 안녕하세요. 우주의 책세상의 우주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그림책은 마르코 비알레의 입니다. 표지를 보니 파란 강아지가 보입니다. 무표정인 듯 보이고요. 어떤 이야기일까요? 파란 도시에는 파란 늑대들만 살고 있어요. 늑대들은 '새'라는 글자를 더해 '새파랗다'라고 강조를 해 줘야 할 정도로 파랬답니다. 파란 늑대들은 아주 질서 정연해서 계획에 없는 뜻밖의 일이 벌어지는 걸 좋아하지 않았어요. 파란 늑대들은 일요일에 먹을 음식을 월요일부터 궁금해했어요. 파란 늑대들은 파란색 펜으로 글씨를 쓰고 파란 식탁보를 깔고 파란 찻잔에 차를 마시고 무지개를 그릴 때도 파란색만 쓴답니다. 오줌도 파란색인데 정해진 시간에만 정확히 눠야 했어요. 파란 도시에서는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바람이 부나 매일 아침 모든 집마다 정확.. 2023. 6. 21.
한글 그림책 추천 <네 마음이 보여> 안녕하세요. 우주의 책세상의 우주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그림책은 오리트 기달리의 입니다. 표지를 보니 한 여자 아이가 돋보기(?)처럼 생긴 것을 들고 있습니다. 어떤 이야기일까요? 루나는 유치원에 다녀와서, 어떤 남자아이가 자기한테 이렇게 말했다고 했어요. "야, 플라밍고 다리야!" 루나는 플라밍고가 뭔지 잘 몰랐지만 기분이 나빴어요. 아주 많이요. 엄마는 루나를 안아 주었어요. 그러고는 책장으로 가서 뭔가를 찾기 시작했어요. "어디 보자, 요술봉을 어디다 뒀더라?" 엄마는 이렇게 말하고 특별한 요술봉을 하나 꺼냈어요. 이런 날에는 마법이 필요하니까요. 루나는 요술봉일 집어 들고 밖을 보았어요. 그러자 사람들이 뭐라고 말하는지, 또 속마음은 어떤지 알 수 있었지요. 루나는 사람들이 항상 자기가 생각하.. 2023. 6. 20.
한글 그림책 추천 <내 꼬리 어딨지?> 안녕하세요. 우주의 책세상의 우주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그림책은 마이클 그레니엣의 입니다. 표지를 보니 원숭이와 개구리가 보입니다. 어떤 이야기일까요? 하하하는 행복한 개구리예요. 하하하는 항상 웃어요. 항상 크게 웃지요. 그런데 오늘은 좀 달라요. 오늘은 하하하가 행복해 보이지 않아요. "다들 꼬리가 있는데. 왜 나만 없지? 나도 꼬리를 갖고 싶어." 그래서 하하하는 꼬리를 찾으로 여행을 떠났어요. "가장 멋지고 예쁜 꼬리를 찾을 거야." 하하하는 곧 아주 아름다운 꼬리를 찾았어요. 하지만... "이 꼬리 나 줘!" 꼬리의 주인인 사자는 크게 화를 냈어요. "어림없는 소리, 이건 내 꼬리라고!" 하지만 하하하는 포기하지 않았어요. "나한테 어울리는 꼬리를 꼭 찾을 거야." 하하하는 또 다른 꼬리를 .. 2023. 6. 19.
한글 그림책 추천 <구름 주스> 안녕하세요. 우주의 책세상의 우주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그림책은 문태빈의 입니다. 표지를 보니 생쥐들이 보입니다. 어떤 이야기일까요? 봄바람이 살랑살랑, 설레는 봄날이에요. 깊은 숲속 낭만 마을에는 생쥐 형제가 살고 있어요. 생쥐 형제는 하나, 둘, 셋, 넷, 다섯, 여섯, 일곱이에요. 아침부터 마을이 시끌시끌, 북적북적! 오늘은 낭만 마을 축제 날이에요. 생쥐 형제도 일찍 일어나 공원으로 향했어요. 공원에서 솜사탕을 팔기로 했거든요. 생쥐 형제가 공원에 도착했어요. 낭만 마을 동물들과 이웃 마을 동물들이 모두 모여 시끌시끌, 북적북적! 그런데 생쥐 형제는 어디에 있을까요? 대장 도롱이만 남겨 두고 모두 눈 깜짝할 새에 흩어졌어요! 독서왕 레레, 먹보 미미, 예술가 파랑, 잠꾸러기 솔솔, 개구쟁이 라.. 2023. 6. 18.
한글 그림책 추천 <색깔손님> 안녕하세요. 우주의 책세상의 우주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그림책은 안트예 담의 입니다. 표지를 보니 할머니가 문에 귀를 대고 계십니다. 밖에 누가 온 걸까요? 어떤 이야기일지 들어가 보아요~ 엘리제 할머니는 겁이 많아요. 거미도 무서워하고, 사람도 두려우하지요. 심지어 나무도 무섭대요. 그래서 할머니는 언제나, 늘 밤이나 낮이나 집 안에서만 지내요. 할머니는 집 안을 깨끗이 치우고 정리하는 것을 좋아해요. 그래서 날마다 열심히 청소하지요. 그러다 가끔 맑은 공기가 들어오도록 창문을 열 때도 있어요. 그러던 어느 날, 깜짝 놀랄 일이 벌어졌어요. 뭔가 집 안으로 휙 날아와 바닥에 툭 떨어진 거예요. 겁이 많은 할머니는 그것을 조심스레 살펴보았어요. "집 안에 이런 게 있으면 안 되지." 할머니는 그것을 .. 2023. 6. 18.
한글 그림책 추천 <색깔을 훔치는 마녀> 안녕하세요. 우주의 책세상의 우주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그림책은 이문영의 입니다. 표지를 보니 바녀가 보입니다. 요술봉(?)을 들고 있고요. 어떤 이야기일까요? 깊은 숲 속에 꼬마 마녀가 살고 있었습니다. 꼬마 마녀느 하얀 고깔모자에 하얀 원피스를 입고 하얀 장갑에 하얀 스타킹, 하얀 구두를 신었어요. 꼬마 마녀가 사는 집도 하얀 색이었지요. 꼬마 마녀는 하얀 것에 그만 질려 버렸어요. "이러다가 난 꼬마 마녀가 아니라 하얀 마녀라고 불릴 거야." 꼬마 마녀는 마술 봉을 가지고 나왔습니다. 마술 봉에는 신비한 힘이 있었지요. 꼬마 마녀가 마술 봉으로 사과를 톡 건드렸어요. 그러자 꼬마 마녀의 하얀 옷에 사과의 빨간 색이 들어왔습니다. 꼬마 마녀는 빨간 사과 무늬를 들여다보았어요. 빨간 색이 꼬마 마녀.. 2023. 6. 18.
한글 그림책 추천 <인어와 사랑에 빠진 거인들> 안녕하세요. 우주의 책세상의 우주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그림책은 카타리나 소브랄의 입니다. 표지를 보니...무슨 그림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둘이 싸우는 거 같긴 한데요.. 어떤 이야기일까요? 옛날 옛날에 '산'이라는 거인과 '바다'라는 거인이 살았어요. 둘은 서로 사이좋은 이웃이었어요. 단 한번도 화를 내거나 싸운 일이 없었거든요. 그러던 어느 날이었어요. 두 거인이 사는 곳에 아름다운 인어가 나타났어요. 긴 여행을 하던 중이었던 인어는 그곳이 무척 마음에 들어 머물러 살기로 하였어요. 바다가 먼저 가까이 다가가 물었어요. "넌 누구니?" "난 인어라고 해." 인어의 목소리는 소문대로 무척 매혹적이었어요. 바다는 한눈에 반해버렸어요. 뒤이어 산도 다가가 반갑게 맞아주었어요. "이곳에서 편하게 지내. .. 2023. 6. 17.
한글 그림책 추천 <언제나 함께> 안녕하세요. 우주의 책세상의 우주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그림책은 프셰므스와브 베흐테로비츠의 입니다. 표지를 보니 부엉이와 토끼가 보입니다. 어떤 이야기일까요? 깊은 산속에 토끼 가족과 부엉이 가족이 살았어요. 토끼 가족은 오래된 떡갈나무 아래에 굴을 팠고, 부엉이 가족은 떡갈나무 꼭대기에 둥지를 틀었어요. 따뜻한 봄날, 떡갈나무 위아래에서 아기들이 태어났어요. 조용하던 떡갈나무 숲에 크고 작은 웃음소리가 이어졌어요. 어느 날, 호기심 많은 아기 토끼가 굴 밖으로 귀를 쫑긋 내밀더니 밖으로 나와 깡충깡충 숲속을 뛰어다녔어요. 그날 밤, 호기심 많은 아기 부엉이가 동그란 눈으로 어두운 밤을 밝히며 숲속을 날아다녔어요. 신나고 즐거운 낮과 밤이 지나갔어요. 어느 날, 토끼가 말했어요. "아기 부엉이처럼 머.. 2023. 6. 17.
한글 그림책 추천 <아주 특이한 알> 안녕하세요. 우주의 책세상의 우주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그림책은 레오 리오니의 입니다. 표지를 보니 개구리와 알 위에 악어(?)가 보입니다. 어떤 이야기일까요? 몽돌 섬에 개구리 세 마리가 살고 있었어. 마릴린, 어거슽, 그리고 나머지 한 마리는 늘 어디론가 돌아다니는 아이였지. 그 애 이름은 제시카였어. 제시카는 궁금한 게 참 많았어. 그래서 한참을 걸오 몽돌 섬의 반대편 끝까지 갔다가 해 질 무렵에야 돌아오며 이렇게 소리치곤 했지. "얘들아, 이것 좀 봐!" 그러고는 흔해 보이는 조약돌 하나를 내밀며 말했어. "이거 진짜 특이하지?" 하지만 마릴린과 어거스트의 반응은 늘 시큰둥했지. 어느 날, 제시카는 돌무더기 속에서 유독 눈에 띄는 하나를 발견했어. 눈처럼 하얗고 한여름 밤에 보름달처럼 동그랬지.. 2023. 6. 16.
한글 그림책 추천 <쿵쿵이와 나> 안녕하세요. 우주의 책세상의 우주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그림책은 프란체스카 산나의 입니다. 표지를 보니 한 소녀가 누군가의 품에 안겨 있습니다. 어떤 이야기일까요? 내게는 오래된 비밀이 하나 있어. '쿵쿵이'라는 꼬마 친구야. 쿵쿵이는 언제나 나를 돌봐 주고 지켜 줬어. 우리 둘은 새로운 걸 찾아다녔어. 그럴 땐 서로 꼭 붙어 있었지. 그런데 여기, 새로운 나라에 온 뒤로 쿵쿵이는 더 이상 꼬마 친구가 아니야. 쿵쿵이는 커지고 또 커졌어. 나는 밖에 나가서 새로운 이웃을 만나고 싶어. 하지만 쿵쿵이가 꼼짝도 안 하려고 해. 학교에 가야 하는데, 쿵쿵이는 가지 말래. 쿵쿵이는 새 학교를 싫어해. 선생님이 내 이름을 잘못 불러서 화가 났거든. 나는 그냥 실수였다고 생각하는데. 쉬는 시간에도 쿵쿵이는 나를.. 2023. 6. 16.
한글 그림책 추천 <어디 숨었지?> 안녕하세요. 우주의 책세상의 우주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그림책은 심상우의 입니다. 표지를 보니 동물들의 뒷모습만 보입니다. 어떤 이야기일까요? 따뜻한 봄날이에요. 숲 속 친구들이 고양이네 집에 놀러 왔어요. "심심한데 뭐 하고 놀지?" "숨바꼭질할까?" "좋아, 좋아." 술래는 고양이가 하기로 했어요, 코끼리는 성큼성큼, 토끼는 폴짝폴짝, 생쥐는 쪼르르르, 거북은 엉금엉금. 숨을 곳을 찾는 친구들의 가슴은 두근두근. "꼭꼭 숨었니? 하나, 둘, 셋! 이제 찾는다!" "코끼리 엉덩이는 빵빵해! 토끼 귀는 쫑긋! 생쥐는 흔들흔들! 거북은 쏘옥! 모두들 잘도 숨었군!" "아이참, 숨바꼭질할 때는 열까지 세야지. 셋까지만 세면 어떡해!" "난 아직 꼬리도 감추지 못했다고!" 모두들 고양이 때문에 잔뜩 화가 .. 2023. 6.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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