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그림책 추천 <어떤 고양이가 좋아?>

안녕하세요.

우주의 책세상의 우주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그림책은 스즈키 노리타케의 <어떤 고양이가 좋아?>입니다.

표지를 보니 한 남자 아이와 고양이 여러 마리가 보입니다.

어떤 이야기일까요?

언제나 똑같은 길,

언제나 똑같은 곳,

언제나 만나는 똑같은 고양이.

근데 잠깐!

오늘은 매일매일 만나던 고양이와 무늬가 달라요.

"매일매일 똑같은 무늬는 지루하지 않아?"

맞아요! 

가끔은 색다른 고양이를 만나고 싶어요.

이런 고양이는 어때요?

초록색과 검은색 줄무늬가 있는 수박고양이.

몸을 돌돌 말고 있으면

둥글둥글 잘 익은 진짜 수박 같아요.

태어난 나라를 한눈에 알 수 있는 국기 고양이는 어때요?

한국 고양이, 일본 고양이....

주변 환경에 따라 몸 색깔을 바꾸는 

카멜레온 고양이는 어때요?

지금 여기에 고양이가 몇 마리 있을까요?

이런 무늬, 저런 무늬.....

여러 가지 무늬를 가진 고양이가 있다면

재미있을 거예요.

무늬만으로는 좀 시시해요.

다른 것도 한번 바꿔 볼까요?

고양이는 잘 때 몸을 동그랗게 말지만

네모나게 접어도 괜찮지 않을까요?

우와! 이것 봐요!

고양이블록들이 차곡차곡 예쁘게 쌓였어요.

지금 여기에 고양이가 몇 마리 자고 있을까요?

 

동글동글 귀여운 고양이 눈도

색다르게 바꿔볼까요?

아, 재미있는 게 또 생각났어요.

고양이 울음소리도 바뀌 볼까요?

"냠냠-, 꼬르륵- 꼬르륵-, 딸꾹딸꾹, 메롱메롱......."

이것저것 더 특별하게,

더 색다르게 바꿔 볼까요?

잠깐! 너는 거북이지?

너는 토마토지? 맞지?

알았다! 너는 깃털제기고양이지?

혹시 이 거대한 꼬리의 주인은 고양이입니까?

이상한 고양이들과 놀다가

아까 만난 그 고양이를 잃어버렸어요.

어서 삼색물방울고양이를 찾으러 가요!

여기는 고양이 박물관.

삼색물방울고양이야!

착하지. 어서 나오렴.

 

과연 삼색물방울 고양이를 

찾을 수 있을까요?

 

오늘도 아이들에게 그림책을 읽어 주세요.

우리 아이들의 미래가 달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