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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그림책 읽기

한글 그림책 추천 <나 졸려!>

by ^___^^___^ 2023. 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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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우주의 책세상의 우주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그림책은 크리스틴 다브니에의 <나 졸려!>입니다.

표지를 보니 아기 마못이 베개를 들고 있습니다.

표정은 졸린 듯 보이고요.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볼까요~

아기 마못, 소피는 무지무지 졸렸어요.

아함! 베개를 베고 한잠 자야지. 

아, 기분 좋아.

막 눈을 감는데

괴상한 소리가 들렸어요.

"시끄러워!

나 자려고 하는 거 안 보여!"

화가 난 소피는 베개를 들고 연못으로 갔어요.

그리고 연잎 위에 길다랗게 누웠어요.

"연못에는 황소가 없을 거야."

"개굴 개굴 개굴"

"조용히 해! 나 졸립단 말야!"

황소는 아니었어요.

개구리들이 시끄럽게 떠들었어요.

"나무 꼭대기엔 황소도 개구리도 없을 거야."

소피는 늘어지게 하품을 하고 눈을 감았어요.

짹짹

짹쨱 짹쨱 짹쨱 짹쨱 짹쨱 짹쨱

새들이었어요. 아무래도 다른 잠자리를 찾아야겠는데요?

"쪼그만 게 시끄러운 건 마찬가지네."

숲 속에서는 편안히 잘 수가 없나 봐요.

"마을이 더 조용할 것 같아!"

소피는 시끄러운 소리를 피해 지붕으로 올라갔어요.

그런데········

이야옹~

"으으, 나 자려고 하는 거 안 보여!"

컹컹 컹컹 컹컹 컹컹 컹컹 컹컹 컹컹 

동네 개들이 한꺼번에 짖어댔어요.

얼마나 시끄러운지

잠이 싹 달아나 버렸지 뭐예요.

이젠 어디로 가지?

불쌍하게도 소피는 완전히 지쳐 버렸어요.

 

소피는 이제 어디로 갈까요?

과연 잘 수 있을까요?

 

오늘도 아이들에게 그림책을 읽어 주세요.

우리 아이들의 미래가 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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