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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그림책 읽기

한글 그림책 추천 <꼬끼오! 아침이야!>

by ^___^^___^ 2023. 8.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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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우주의 책세상의 우주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그림책은 <꼬끼오! 아침이야!>입니다.

표지를 보니 당나귀가 당황한 듯 보이는데요.

무슨 일일까요?

농장에 아침이 밝았어요.

그러자 수탉 매스는 지붕에 올라가

큰 소리로 아침을 알렸어요.

꼬끼오!

농장의 사람들오 모두 일어나

일을 할 준비를 했어요.

"매스, 좋은 아침이구나."

조제 아저씨는 매스에게 손을 흔들었어요.

하지만 농장의 동물들은

매스가 아침마다 우는 게 못마땅했어요.

조금 더 자고 싶었거든요.

"매스를 울지 못하게 할 방법이 없을까?"

그러자 송아지가 말했어요.

"매스의 눈을 가리는 건 어때?

그러면 아침이 되어도 밤인 줄 알 거야!"

드디어 밤이 되었어요.

당나귀는 자고 있는 매스에게 살금살금 다가갔어요.

그리고 몰래 검은 천으로 눈을 가렸지요.

농장의 동물들은 모두 기뻐했어요.

내일부터는 늦게까지 잘 수 있을 거예요!

다음날 아침이 밝았어요.

하지만 농장은 조용하기만 했어요.

조제 아저씨도 쿨쿨, 동물들도 콜콜.

모두 늦잠을 자고 있거든요!

그런데 이게 무슨 일일까요?

한낮이 되자 농장의 동물들은

하나둘씩 일어나기 시작했어요.

"어휴, 배고파!"

농장 동물들은 후회가 되었어요.

매스가 울지 않으니까

조제 아저씨가 밥을 주지 않아요.

"안 되겠다. 우리 매스를 꺠우자."

"좋아!"

당나귀는 서둘러 매스에게 다가갔어요.

그리고 검은 천을 휘릭 풀어 주었지요.

"매스야, 일어나! 벌써 한낮이라고!"

그러자 매스가 눈을 번쩍 뜨더니

꼬끼어!

"매스야, 우리는 네가 아침에 깨워 주는게 제일 좋아!"

"맞아, 이제부터는 매스처럼 일찍 일어날 거야!"

이제 농장의 동물 친구들은 늦잠을 자지 않기로 했어요.

 

오늘도 아이들에게 그림책을 읽어 주세요.

우리 아이들의 미래가 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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