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그림책 추천 <쥐돌이와 신나는 음악회>

안녕하세요.

우주의 책세상의 우주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그림책은 나카에 요시오의 <쥐돌이와 신나는 음악회>입니다.

표지를 보니 쥐 두마리와 펭귄이 보입니다.

쥐돌이가 트럼펫을 들고 있고요.

어떤 이야기일까요?

펭귄이 뭔가를 들고 갑니다.

"안녕, 쥐돌아.

내 음악회에서 트럼펫을 불어 주지 않을래?"

하지만 소리가 나질 않습니다.

펭귄은 쥐돌이가 연주할 만한 악기는 트럼펫뿐이라며 가버립니다.

야옹이가 심벌즈를 들고 나타났습니다.

"야옹아, 그 심벌즈랑 바꾸자."

야옹이가 심벌즈를 '쨍' 소리가 나게 부딪힙니다.

심벌즈 소리가 너무 큽니다.

쥐돌이와 쥐순이는 달아납니다.

쥐돌이와 쥐순이는 너구리를 만났습니다.

"너구리야, 네 북이랑 이 트럼펫이랑 바꾸지 않을래?"

너구리가 북을 연주합니다.

이 소리도 조금 큰 듯합니다.

이번엔 긴팔원숭이를 만났습니다.

"긴팔원숭아, 네 아코디언이랑 이 트럼펫이랑 바꾸지 않을래?"

하지만 긴팔원숭이는 팔이 길지 않으면

아코디언을 칠 수 없다고 이야기합니다.

이번엔 사자를 만났습니다.

"사자야,

네 바이올린이랑 이 트렘펫이랑

바꾸지 않을래?"

하지만 사자는 턱이 튼튼하지 않으면 못 켤거라고 이야기 합니다.

과연 쥐돌이가 연주할 만한 악기를 찾을 수 있을까요?

 

오늘도 아이들에게 그림책을 읽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