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그림책 추천 <모래성과 용>

안녕하세요.

우주의 책세상의 우주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그림책은 조디 무어의 <모래성과 용>입니다.

표지를 보니 제목 그대로 모래성과 용, 그리고 한 남자아이가 보입니다.

어떤 이야기일까요?

네가 완벽한 모래성을 쌓으면 용이 놀러 올지도 몰라.

"우와! 용이다, 진짜 용이 놀러 왔어!"

용과 함께 공놀이도 하고,

비누방울 놀이도 하고, 

신나게 뛰어 놀 수 있을 거야.

용이 뿜어내는 불로 메쉬멜로우를 구워 먹을 수 있고,

용은 너만을 위한 똇목도 되고,

바람이 불지 않아도 아주 높이 나는 연도 될 거야.

무엇보다 신나는 건

용이 살고 있는 모래성을 못된 녀석들이

함부로 망가뜨리지 못한다는 거야.

물론 해수욕장에는 규칙이 있어.

용이 뿜어내는 불은 아무도 보지 못하게 숨겨야 하고,

모래 위에 남는 용의 발자국도 지워야 하지.

이렇게 신나는 너만의 비밀을

누군가에게 말하고 싶어질 거야.

 

그러나 누가 알아주지 않아도

너와 용은 괜찮아.

정말 아무도 모르는 걸까요?

 

오늘도 아이들에게 그림책을 읽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