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한글 그림책 읽기

한글 그림책 추천 <언제나 환영해!>

by ^___^^___^ 2023. 4. 20.
반응형

안녕하세요.

우주의 책세상의 우주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그림책은 바루의 <언제나 환영해!>입니다.

표지를 보니 곰과 원숭이가 보입니다.

어떤 이야기일까요?

나는 북극곰이예요.

우리는 톡톡한 얼음 위에서 평화로운 하루하루를 보냈지요. 그런데...

"어, 잠깐만! 이게 무슨 소리지?"

빠지지지직!

얼음 한쪽이 쪼개졌어요.

나와 친구들은 쪼개진 얼음 조각을 타고 둥둥 떠내려갔지요.

나와 친구들은 눈 깜짝할 사이에 드넓은 푸른 바다 한가운데로

멀리멀리 떠내려갔어요.

우리는 새로이 살곳을 찾아야 했어요.

하지만 아무리 둘러봐도 온통 바다뿐이었지요.

파도다!

하늘이 캄캄해지고 집채만 한 파도가 덮쳤어요.

"어서 새로 살 곳을 찾아야 해! 어서!"

"찾았다!"

"얼룩말 여러분 안녕하세요!

우리는 새로 살 곳을 찾고 있어요.

혹시 여기서 함께 살아도 될까요?"

 

음, 글쎄...

너희는 털이 너무 북슬북슬한걸?

너희는 몸집이 너무 커.

게다가 너희는 북극곰이잖아!

미안하지만 안 되겠어.

우리는 다시 얼음 조각에 몸을 싣고

새로 살 곳을 찾아 끝없이 바다를 떠다녔어요.

시간이 갈수록 얼음 조각은 점점 작아져 갔지요.

"다시 찾았다!"

"대왕판다 씨, 안녕하세요?

혹시 여기서 함께 살아도 될까요?"

 

음, 글쎄...

너희는 너무 많아

보다시피, 너희랑 같이 살기에 여기는 넓지 않아!

미안하지만 안 되겠어.

우리가 다른 섬에 닿았을 즈음에는

셋이 발을 딛고 함께 서 있기 힘들 만큼 

얼음 조각이 작아져 있었어요.

"제발 도와주세요!"

과연 북극곰들은 새로 살 곳을 찾을 수 있을까요?

 

오늘도 아이들에게 그림책을 읽어 주세요.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