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그림책 추천 <나는 안내견이야>

안녕하세요.

우주의 책세상의 우주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그림책은 표영민의 <나는 안내견이야>입니다.

표지를 보니 안내견이 보입니다.

어떤 내용인지 살펴보아요~

이제부터 언니는 나의 보호자,

나는 언니의 보호자예요.

안내견 학교에서 배운 대로,

열심히 할 거예요.

나, 잘할 수 있겠죠?

오늘은 어떤 길을 걷게 될까?

휴유, 시작붵 쉽지 않네요.

언니, 많이 놀랐나요?

큰길은 너무나도 시끄럽고 복잡해요.

날 신기하게 바라보는 사람들도 많고요.

그렇지만 난 한눈팔지 않아요.

앞이 보이지 않는 언니가 

부딪히지 않게, 넘어지지 않게

우리의 길에만 집중할 거예요.

나의 발걸음은 언니의 눈이니까요.

다른 사람들은 어디론가 바쁘게 움직이는데

언니만 아무 말 없이 가만히 서 있네요.

언니는 지금 무슨 생각을 할까요?

왜 우릴 막는 거죠?

노란 조끼를 입으면 난 어디든지 갈 수 있는데,

저 아저씨는 잘 모르나 봐요.

언제 어디서나

언나와 함께해야 하는데...

온통 깜깜한 언니도

나처럼 두렵겠죠?

여기서, 가장 가까운 이곳에서

지켜볼 거예요.

언니가 할 일을 잘 마쳤어요.

이젠 집으로 돌아가는 길, 언니는 나만 믿고 따라와요.

내가 조심조심 앞서갈게요.

아, 그런데 문제가 생겼어요.

덩치 큰 나를 보고 꼬마가 놀랐나 봐요.

꼬마야, 노란색 조끼를 봐 봐.

그냥 큰 개가 아니야.

나는 안내견이야.

 

오늘도 아이들에게 그림책을 읽어 주세요.

우리 아이들의 미래가 달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