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주의 책세상의 우주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그림책은 콜린 패러토어의 <큰다는 건>입니다.
표지를 보니 'BIG'이라는 글자 사이로 아이들이 보입니다.
어떤 이야기일까요?
작고 어릴 때,
너는 빨리 크고 싶어 했지.
자전거도 혼자 타고, 높은 곳에 손도 닿고,
어느 곳에나 가고, 마음껏 놀고 할 만큼 말이야.
지금은 어떠니? 너는 다 큰 것 같니?
큰다는 건 어떤 걸까?
어떤 사람들은 큰다는 건
나이나 몸무게나 키로 재는 거라고 말해.
또 어떤 사람들은 큰다는 건
얼마나 부자인지, 어디 사는지, 물건을 몇 개나 갖고 있는지
같은 거라고 말하지.
하지만 모두 틀렸어!
큰다는 건 그런 게 아니야.
더 멋지고, 더 근사한 거야.
큰다는 건 밝게 빛나는 거야.
큰다는 건 건강한 거지.
큰다는 건 상상력이 풍부한 거야.
큰다는 건 정말 큰사람이 되는 거야.
큰다는 건 다정하다는 거야.
큰다느 건 남을 잘 도와주는 거지.
큰다는 건 가족과 학교, 그리고 네가 사는 동네에서
소중한 사람이 되는 거야.
큰다는 건 정말 큰사람이 되는 거야.
큰다는 건 네가 사는 도시와 나라, 세계를 위해서
일하는 사람이 되는 거야.
큰다는 건 지구의 친구가 되는 거야.
큰다는 건 스스로와 친구가 되는 거지.
큰다는 건 정말 큰사람이 되는 거야.
지구에 사는 사람들은 모두 해마다 365개의 선물을 받아.
365일이라는 늘 새로운 하루하루를 말이야.
큰다는 건 365일 하루하루를 소중히 여기는 거야.
하루하루를 소중히 여긴다는 건 바로 이런거야.
오늘은 어떡해야 건강해질까?
어떡해야 가족에게 소중한 사람이 될까?
어떡해야 지구에게 다정한 친구가 될까?
나는 내가 자랑스러워, 난 큰 거야!
오늘은 어떡해야 스스로에게 좋은 친구가 될까?
나는 오늘 내가 한 실수에서 무언가를 배웠어.
난 큰 거야!
어떡해야 훌륭한 사람이 될까?
어떡해야 친절한 사람이 될까?
정말 멋진 선택이었어. 난 큰 거야!
컸다고 해서 누가 너에게 트로피를 주거나,
졸업장을 주거나, 상을 주는 건 아니야.
커져서 받는 상은 눈에 보이지 않아.
그건 네 마음속에 있는 뿌듯하고,
자랑스러운 좋은 느낌이야.
그리고 꼭 기억해야 할 중요한 게 있어.
어느 누구도 갑자기 크지는 않아.
조금씩, 아주 조금씩 크는 거야.
작은 생각 하나,
작은 질문 하나,
작은 행동 하나,
작은 변화 하나,
작은 태도 하나,
그리고 작은 하루하루가 모이는 거지.
작은 것들이 모두 합쳐져서
결국, 아주 멋지고, 훌륭한 큰 사람이 되는 거야.
자, 이제 생각해 보자.
정말 큰사람이 되려면,
오늘을 어떻게 보내야 할까?
오늘도 아이들에게 그림책을 읽어 주세요.
우리 아이들의 미래가 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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