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그림책 추천 <따라쟁이 친구들>

안녕하세요.

우주의 책세상의 우주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그림책은 알리 파이의 <따라쟁이 친구들>입니다.

표지를 보니 고양이 두 마리가 서로 손을 잡고 있습니다.

어떤 이야기일까요?

벨라는 애나를 좋아해요.

벨라가 애나를 얼마나 좋아하냐면

애나가 하는 건 뭐든지 따라 하고 싶어 했지요.

애나가 훌라후프를 돌리면,

벨라도 애나처럼 훌라후프를 돌리고 싶었어요.

애나가 발레를 하면,

밸라도 애나처럼 발레를 하고 싶었어요.

애나가 해적 흉내를 내면,

밸라도 애나처럼 해적 흉내를 내고 싶었지요.

애나가 공주놀이를 하면, 

말할 것도 없이 벨라도 애나처럼 

공주놀이를 하고 싶었답니다.

그런데 어쩌죠. 공주가 쓸 왕관은 

딱 하나뿐이었거든요!

애나는 잔뜩 화가 났어요.

"벨라, 넌 못 말리는 따라쟁이야!

이제 그만 좀 따라 해!

공주는 나야. 이건 내 왕관이라고!"

그러고는 왕관을 들고 씩씩거리며 

혼자 공주놀이를 하러 갔지요.

 

벨라는 이제 어쩌면 좋죠?

오늘도 아이들에게 그림책을 읽어 주세요.

우리 아이들의 미래가 달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