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그림책 추천 <크롱의 소원>

안녕하세요.

우주의 책세상의 우주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그림책은 <크롱의 소원>입니다.

표지를 보니 뽀로로와 친구들의 모습이 보입니다.

왼쪽부터 해리, 포비, 루피, 뽀로로, 크롱, 패티, 에디, 로디까지...

어떤 이야기일까요?

뽀롱뽀롱 마을의 귀여운 아기공룡 크롱이

루피네 집으로 놀러 갔습니다.

"크롱, 어서 와. 내가 재미있는 책을 읽어 줄게."

루피가 책을 꺼내 들며 말했습니다.

(루피가 책을 읽어 준 후)

"와! 별똥별에 소원을 빌면 소원이 이루어진대!"

"크롱, 내가 쿠키를 맛있게 구워 줄게."

루피는 쿠키 반죽을 오븐에 넣었습니다.

그런데 잠시 후 '펑!' 소리가 나더니

오븐에서 검은 연기가 피어올랐습니다.

크롱이 고장 난 오븐을 고쳐 보겠다며 나섰지만

고치지 못했습니다.

그때 에디가 찾아왔습니다.

"걱정 마. 내가 고쳐 줄게!"

에디는 고장 난 오븐을 금세 새것처럼 고쳤습니다.

크롱은 무엇이든 잘 고치는 똑똑박사 에디가 부러웠습니다.

크롱은 집으로 돌아가던 길에 패티와 포비를 보았습니다.

패티와 포비는 나무에 걸려 있는

연을 꺼내려고 애쓰고 있었습니다.

크롱이 도와주려고 나무에 올라갔지만 그만,

나무 아래로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그 모습을 본 로디가 달려왔습니다.

"걱정하지 마. 내가 꺼내 줄게."

로디는 팔을 길게 뻗어 나무에 걸린 연을

쉽게 꺼내 주었습니다.

크롱은 팔을 길게 뻗을 수 있는 로봇 로디가 부러웠습니다.

친구들을 도와주지 못한 크롱은

힘없이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밤이 깊어졌지만 크롱은 잠이 오지 않았습니다.

그때 밤하늘에서 별똥별 하나가 떨어지는 게 보였습니다.

크롱은 루피가 했던 말이 생각나,

별똥별에 소원을 빌었습니다.

"크롱크롱, 제 소원을 들어주세요!"

과연 크롱은 어떤 소원을 빌었을까요?

 

오늘도 그림책을 읽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