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주의 책세상의 우주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그림책은 문태빈의 <구름 주스>입니다.
표지를 보니 생쥐들이 보입니다.
어떤 이야기일까요?
봄바람이 살랑살랑, 설레는 봄날이에요.
깊은 숲속 낭만 마을에는 생쥐 형제가 살고 있어요.
생쥐 형제는 하나, 둘, 셋, 넷, 다섯, 여섯, 일곱이에요.
아침부터 마을이 시끌시끌, 북적북적!
오늘은 낭만 마을 축제 날이에요.
생쥐 형제도 일찍 일어나 공원으로 향했어요.
공원에서 솜사탕을 팔기로 했거든요.
생쥐 형제가 공원에 도착했어요.
낭만 마을 동물들과 이웃 마을 동물들이
모두 모여 시끌시끌, 북적북적!
그런데 생쥐 형제는 어디에 있을까요?
대장 도롱이만 남겨 두고
모두 눈 깜짝할 새에 흩어졌어요!
독서왕 레레, 먹보 미미, 예술가 파랑,
잠꾸러기 솔솔, 개구쟁이 라라, 겁쟁이 시롱까지
신나고 즐겁게 놀고 있네요.
개구쟁이 라라를 따라 생쥐 형제가 물 풍선을 던졌어요.
잠꾸러기 솔솔이가 홀딱 젖고 말았어요.
즐거운 순간은 그림으로 남겨야지요.
대장 도롱이가 가운데에서 가장 멋진 자세를 잡았어요.
어려운 저글링도 멋지게 해냈어요.
겁쟁이 시릉도 용기를 내서 발로 공을 쌓았어요.
축제에는 역시 풍선이 빠질 수 없지요.
생쥐 형제 모두 알록달록 풍선도 하나씩 샀어요.
한참을 놀다 보니 훌쩍,
시간이 가는 줄도 몰랐어요.
그런데 생쥐 형제가
뭔가를 깜빡 잊어버린 것 같지요?
생쥐 형제는 먹거리 마당에 자리를 잡았어요.
드디어 솜사탕을 만들려나 봐요.
솜사탕을 만들려면 설탕이 필요하지요.
독서왕 레레가 꼼꼼히 설명을 읽었어요.
달콤 달콤, 보송보송, 뭉게뭉게 솜사탕.....
생쥐 형제 모두가 큰 소리로 외쳤어요.
"솜사탕 사세요!"
"솜사탕 주세요"
손님이 와글와글 구름처럼 몰렸어요.
낭만 마을 동물들, 이웃 마을 동물들이
생쥐 형제네 솜사탕을 기다렸지요.
생쥐 형제는 솜사탕을 만들고, 또 만들었어요.
아무리 만들어도 줄은 자꾸만 길어졌어요.
다들 오래오래 기다릴 것 같아요.
그때 도롱이에게 좋은 생각이 떠올랐어요.
좌르륵좌르륵, 설탕을 넣고 또 넣었어요.
그런데 이게 무슨 소리일까요?
솜사탕 기계가 이상해요!
솜사탕이 점점 커졌어요!
솜사탕은 자꾸자꾸 커지더니
구름처럼 두둥실 하늘로 올라갔어요.
생쥐 형제도 덩달아 하늘로 올라갔어요.
생쥐 형제가 위험해요!
어쩌죠?
생쥐 형제를 구해 줄 누군가가 나타날까요?
오늘도 아이들에게 그림책을 읽어 주세요.
우리 아이들의 미래가 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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