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주의 책세상의 우주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그림책은 애드 영의 <일곱 마리 눈먼 생쥐>입니다.
표지를 보니 여섯 마리 생쥐가 보입니다.
왼쪽에 살짝 꼬리만 보이는 거 보니 한 마리가 더 있나 봅니다.
자, 그럼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보아요~
어느 날, 일곱 마리 눈먼 생쥐가 연못가에서
아주 이상한 것을 발견했습니다.
"이게 뭐지?"
생쥐들은 몹시 궁금해하며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월요일에, 빨간 생쥐가 첫번째로 알아보러 갔습니다.
"그건 기둥이야."
빨간 생쥐가 돌아와서 말했습니다.
그러나 아무도 그 말을 믿지 않았습니다.
화요일에는, 초록 생쥐가 갔습니다.
두 번째로 나선 거지요.
"그검 뱀이야."
초록 생쥐가 돌아와 말했습니다.
수요일에는, 노란 생쥐가 갔습니다.
"아냐! 그건 창이었어."
세 번쨰로 다녀온 노란 생쥐가 말했습니다.
네 번쨰로 보라색 생쥐가 갔습니다.
그 날은 목요일이었습니다.
"그건 굉장히 높은 낭떠러지였어."
보라색 생쥐가 돌아와 말했습니다.
금요일에는, 다섯 번째로 주황색 생쥐가 갔습니다.
"그건 부채야! 살랑살랑 움직이던걸."
주황색 생쥐가 돌아와 큰 소리로 말했습니다.
여섯 번째로 파란 생쥐가 갔습니다.
그 날은 토요일이었습니다. 파란 생쥐가 돌아와 말했습니다.
"그건 그냥 밧줄일 뿐이야!"
그러나 모두 고개를 내저었습니다.
이윽고 생쥐들은 다투기 시작했습니다.
"뱀이야!" "밧줄이야!" "부채라니까!" "낭떠러지였어!"
일요일이 되었습니다.
일곱 번째로 하얀 생쥐가 연못가에 갔습니다.
과연 일곱 번째로 간 하얀 생쥐는
뭐라고 할까요?
오늘도 아이들에게 그림책을 읽어 주세요.
우리 아이들의 미래가 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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