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주의 책세상의 우주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그림책은 앤서니 브라운의 <시내로 간 꼬마곰>입니다.
표지를 보니 롤러스케이트를 탄 꼬마 곰이
시내를 구경하고 있습니다.
꼬마 곰을 따라가 볼까요~~
어느 날, 꼬마곰이 시내로 갔어요.
거리는 서두르는 사람들로 가득했어요. 출근시간이었거든요.
꼬마곰은 조그마해서 사람들에게 잘 보이지 않았어요.
꼬마곰은 발길에 차여 넘어졌어요.
커다랗고 노란 눈이 꼬마곰을 내려다보고 있었어요.
"그게 뭐야?" 고양이가 꼬마곰의 색연필을 보고 물었어요.
"내 마술 연필이야." 꼬마곰이 말했어요.
"그럼 나한테 먹을 걸 좀 그려 줘." 고양이가 말했어요.
꼬마곰은 여러 가지 먹을 걸 잔뜩 그렸어요.
"이걸로 되겠어?" 꼬마곰이 물었어요.
"응, 고마워." 고양이는 전부 다 허겁지겁 먹어 치웠어요.
꼬마곰이랑 고양이는 정육점 앞에 멈췄어요.
꼬마곰은 정육점 아저씨 얼굴이 마음에 들지 않았어요.
꼬마곰이랑 고양이는 곰인형 가게 앞에 멈췄어요.
"사람들은 쟤네들도 먹나?" 꼬마곰이 갸웃거렸어요.
조심해, 고양이야!
"살려 줘....!
고양이는 화물차에 실려 갔어요.
꼬마곰은 롤러스케이트를 그려서 신고
얼른 뒤쫓아 갔지요.
화물차는 문 안으로 들어가더니, 마당에 멈췄어요.
운전사가 고양이를 헛간에 가두어 버렸어요.
"음, 진짜 수상해." 꼬마곰이 중얼거렸어요.
꼬마곰은 경비원이 뒤돌아선 틈에,
건물 옆으로 돌아가 사다리를 그렸어요.
꼬마곰은 다시 마술 연필을 써서
헛간 창문의 창살을 잘라 냈어요.
그러고는 안으로 기어 들어갔어요.
"오래 걸렸네." 고양이가 말했어요.
"여기는 뭐 하는 데야?" 꼬마곰이 물었어요.
"우리도 몰라. 아무튼 우리 좀 꺼내 줄래?" 젖소가 말했어요.
다음에는 어떤 장면이 펼쳐질까요?
오늘도 아이들에게 그림책을 읽어 주세요.
우리 아이들의 미래가 달라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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