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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그림책 읽기

한글 그림책 추천 <세 강도>

by ^___^^___^ 2023. 6.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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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우주의 책세상의 우주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그림책은 토미 웅게러의 <세 강도>입니다.

표지를 보니 제목 그대로 세 강도(?)가 보입니다.

빨간 도끼를 들고 있고요.

어떤 이야기일까요?

옛날 옛날에 무시무시한 강도 세 사람이 있었대.

강도들은 커다란 검정 망토와 높다란 검정 모자로

온몸을 가리고 돌아다녔지.

첫번째 강도는 나팔총을 가지고 다녔어.

두번째 강도는 후춧가루 발사기를 가지고 다녔고,

세번째 강도는 커다랗고 빨간 도끼를 들고 다녔지.

컴컴한 밤이 되면 강도들은 훔칠 게 뭐 없나 하고

이리저리 돌아다녔어.

사람들은 강도들이 무서워서 벌벌 떨었지.

여자들은 기절했고,

용감한 남자들도 달아났어.

개들도 도망갔지.

강도들은 말 눈에 후춧가루를 뿌려 마차를 세웠어.

도끼로는 마차 바퀴를 부수었고,

나팔총으로는 사람들을 위협해서 돈을 빼았았지.

강도들의 소굴은 높은 산 위의 어느 동굴에 있었어.

빼앗은 물건들은 그리고 옮겨 두었지.

강도들은 금, 장신구, 돈, 시계, 결혼 반지, 보석 들로

가득한 궤짝을 여럿 가지고 있었어.

지독히도 깜깜한 어느 날 밤에,

강도들은 어떤 마차를 세웠단다. 

마차에는 딱 한 사람이 타고 있었어.

티파니라는 고아였지.

티파니는 심술궂은 숙모네로 살러 가던 길이었어.

티파니는 강도들을 만나게 되어 기뻤단다.

마차 안에는 티파니를 빼고는 보물이 한 점도 없었어.

그래서 강도들은 따뜻한 망토로 티파니를 감싸서

안고 데려갔어.

 

과연 강도들은 티파니를 어디로 데려가는 걸까요?

 

오늘도 아이들에게 그림책을 읽어 주세요.

우리 아이들의 미래가 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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