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그림책 추천 <세상에서 가장 멋진 토끼>

안녕하세요.

우주의 책세상의 우주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그림책은 김서율의 <세상에서 가장 멋진 토끼>입니다.

표지를 보니 토끼 한 마리가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습니다.

어떤 이야기일까요?

별이라는 이름을 가진 토끼가 있었습니다.

별이는 그늘을 짊어지고 있었습니다.

언제부터, 왜 그늘을 짊어지게 되었는지는

알 수가 없었습니다.

별이는 그늘을 벗어던지고 싶어 

아등바등했지만

아무리 애를 써도 그늘은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별이는 그늘을 떼어 내는 방법을 알고 싶었습니다.

먼저 엄마 아빠한테 물어보았습니다.

"저...그늘 떼는 방법을 아세요?"

별이가 한 손으로 그늘을 가리키며 말했습미다.

"얘, 온통 보송보송한 털뿐인데 그늘이라니 

터무니없는 소릴 하는구나."

별이는 잔뜩 실망해서는 길을 나섰습니다.

터벅터벅 걷다가 참새를 만났습니다.

"참새야, 그늘 떼는 방법을 아니?"

별이는 힘껏 그늘을 가리켜 보였습니다.

"내 눈에는 하얀 털밖에 안 보여.

바쁘니까 저리 좀 가 줄래?"

과연 토끼는 그늘 떼는 방법을 아는 누군가를 만날 수 있을까요?

 

오늘도 아이들에게 그림책을 읽어 주세요.